구직일기1 주말근무가 마음에 걸린 건 아이 핑계였을까요? 전에 면접을 보기로 했다가 취소했던 요양원 공고가 다시 올라온 걸 봤어요. 그냥 넘기면 되는데 이상하게 또 보게 됐습니다. 요양원 근무는 해본 적이 없어서 겁도 나고,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싶은 마음도 있었어요. 그래도 간호조무사 자격이 있고 병원이나 한의원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다 보니 완전히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층마다 담당 간호조무사가 있고, 저는 한 층을 맡는 구조라고 들었어요. 병원동행도 있고, 욕창이나 상처 드레싱도 있고, 어르신 상태를 살피는 일도 있을 거고요. 기저귀 케어, 목욕, 식사보조 같은 일은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이 한다고 했지만 요양원이 단순히 정해진 업무만 하고 끝나는 곳은 아닐 거라는 생각은 들었어요. 어르신 보호자와 상담하거나 상태를 설명해야 하는 일도 있을 테고, .. 2026. 7. 11. 이전 1 다음